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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창] 박원순 서울시장 온라인취임식,성공기
    20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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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서울에 새로운 시장이 선거로 당선되고,
시민사회의 창의적인 인재들이 서울시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들의 창의성은 단순히,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것 이전에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울시를 만들어보겠다는 철학이 내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러하니, 무엇하나도 새로운 접근은 당연한 것이며, 기존의 관념화된 행정조직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게 됩니다.
10월 어느날 비서관중에 한 분이
“기존의 세종문화회관 취임식 보다는 모든 시민을 초대하는 새로운 취임식을 만들어보자”라는 아이디어를
내게 됩니다.
기존 취임식은 서울시 총무과에서 관행적으로 약 삼천명정도를 초대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치루는데,
이 새로운 형식의 취임식은 새계적으로도 드문 사례였기에 서울시의 전문부서와 방송기획 제작을 맡을 회사가 모여 집중적인 토론을 거쳐 기본안을 만들게 됩니다.
온라인취임식을 성공하자고 얘기하면서, 그 중심에 시민을 두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갤러리 관점의 시민관중이 아니라 시민의 이야기를 잘 듣고 그대로 실행하겠다는 의도를 얼마나
표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예산의 투입으로 화려한 이벤트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있는 소박한 모습으로
거부감없는 취임식이 되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의 온라인 취임식은 현란한 이벤트 중심이 아니라 하나하나가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의지를
진정성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선거운동기간 중, 박원순후보의 영상을 다각도로 분석하던 중 의미심장한 장면하나가 눈에 띕니다.
바로, 첫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하던 날,
남대문 지하철역 입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맞이하는 영상의 한장면입니다.
그 후로도, 박후보는 시민을 대할 때면 언제나 이렇게 다가서는 것을 확인하고 난 후,
우리는 시장의 시민을 대하는 자세가 이런것 아닌가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마침내 온라인취임식 인트로
영상에서 이 장면을 과감히 사용하겠다고 결론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 영상을 캡쳐해서 “경청의 각도”로 명명한 이 사진은, 지금도 박원순시장의 집무실 책상위에 놓여있습니다.



시장실 보좌관, 비서관, 서울시 정보화기획단, 뉴미디어담당관, 총무과, TBS, 케이시투...
이렇게 전문적이며 서로다른 영역의 전문가들이 약 3주동안 열정적으로 준비하며 만들어낸 온라인취임식은
동시접속자 7만7천명, 일주일간 시청자 2백만명이라는 전세계에서도 보기드문 성과를 올리게 됩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상하관계나 갑을관계에서는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서로간의 고유영역에서 열정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토론을 통해 실체화시키며, 사명감으로 완성하는 화학적인 소통의 결과물인 것입니다.
언젠가, 이렇한 화학적 소통의 기회가 다시온다면 과연 그날처럼 즐겁고 열정적으로 해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세상을 바꿔가는 그 무엇은 어느 한명의 구호가 아니라, 열정을 품고 행동하는 다수라는
진리를 깨닫게 하는 프로젝트 였습니다.

2012년 9월 4일 KC2 [ 살찐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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